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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강릉 긴급 방문…서울서 도보 유세도 이어가

입력 2017-05-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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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아침 일찍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화재 진압으로 분주한 종합상황실은 건너뛴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샌 이재민들부터 찾았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얼마나 놀라셨어요? (어휴, 다 뭐 그렇죠.) 어제 잠은 좀 주무셨습니까? 사시던 마을은 괜찮습니까?]

원래 오전부터 서울에서 나흘째 120시간 도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밤사이 심각해진 산불 소식을 듣고 급하게 일정을 바꾼 것입니다.

안 후보는 차기 정부에서는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 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국민안전처가 여러 가지 미흡함을 사고 때마다 노출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재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온 안 후보는 당의 상징색인 녹색에 맞춰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도보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홍대입구역이 오늘 3번째 목적지인데요. 앞서 석촌호수와 강남역을 들러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2030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집중 공략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1번, 2번은! (1번, 2번은!) 과거로 돌아가는!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입니다! (선택입니다!)]

안 후보 측은 차별화한 유세 방식으로 이른바 '샤이 안철수'도 결집하고 있다고 보고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도보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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