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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던 방서 불이…" 대구서 화재로 신생아 사망

입력 2014-01-22 08:11 수정 2014-01-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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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 범어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신생아가 숨지고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국에서 잇따른 화재 소식, 신혜원 기자가 전합니다.

"아이 있던 방서 불이…" 대구서 화재로 신생아 사망

[기자]

뿌연 연기 속으로 소방관들이 들어갑니다.

집기들은 모두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1일) 저녁 7시 10분쯤 대구시 범어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서 자고 있던 태어난 지 5일 된 신생아가 숨졌고, 윗층 주민 41살 진 모 씨 등 5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아이의 어머니 39살 김 모 씨는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기가 차단된 뒤 아이가 있던 방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

건물 밖으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5시 45분쯤 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한 2층 건물에 있는 자동차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4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경비실 내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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