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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부실' 조사 교수 목매 자살, 그가 남긴 메모엔…

입력 2014-0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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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의 부실 복원 공사를 조사하던 대학교수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8일, 충북대 목재표본실에서 박 모 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과 학생이 발견했는데요, 현장에서는 '너무 힘들다, 먼저 가 미안하다' 고 적힌 수첩이 발견됐습니다.

목재 전문가인 박 교수는 숭례문 복원에 값싼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증단으로 활동했는데요.

최근 방송에서 복원에 쓰인 목재 표본을 조사한 결과, 의심스러운 부분이 발견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습니다.

또한 박 교수는, 검증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복원 참여 업체가 검증단을 고소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박 교수가 검증단으로 활동하면서 외부 압력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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