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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늘 저녁이 고비…지하철 배차 1시간씩 연장

입력 2012-09-17 07:18

초·중·고교, 오후 2시 이전 하교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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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오후 2시 이전 하교 권장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17일) 저녁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서소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정 기자! 서울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잠시 잦아들고 있지만 바람은 거센 편입니다.

시민들은 신경을 곧두세운 채,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의 북상 소식에 점차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는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남동쪽 20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오늘 저녁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부터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도 1시간씩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던 집중 배차시간이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퇴근 시간대도 저녁 6시부터 8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됩니다.

서울 지역 각급 학교는 일단 오늘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기상 특보 상황에 따라 가급적 오후 2시 이전에 하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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