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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풀려난 피랍 선원들과 통화…청해부대 격려

입력 2018-05-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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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납치됐다가 풀려난 우리나라 선원들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구출 임무를 수행한 청해부대 장병들도 격려했습니다.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프리카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지난 27일 풀려난 마린 711호 선원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힘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무사히 귀환한 선원 여러분들의 용기와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며 "가족들도 정부를 믿고 지지를 보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마린 711호의 선장 현용호 씨는 해적들의 가혹행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약간의 위협은 있었지만 구타는 없었고
건강도 대체로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피랍 해역 인근에서 구출 지원 임무를 수행한 문무대왕함 도진우 함장과도 통화를 갖고 청해부대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선원들이 나이지리아 인근 해역에서 문무대왕함을 타고 소속 선사가 위치한 가나 테마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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