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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히딩크 도움' 공식화…신태용 감독 체제는 유지

입력 2017-09-27 09:41 수정 2017-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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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단 입장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길 지에 대해서는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거스 히딩크/전 축구대표팀 감독 : 말씀하신 기술위원장이나 감독은 조언자를 넘어서는 것인데,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한국) 축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구체적으로 원하는 직책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한축구협회는 혼란스럽습니다.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고 히딩크 전 감독의 도움을 받겠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직책과 역할을 맡길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호곤/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히딩크 감독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잘 받았다'는 답변 외에는 아직 추가적인 답변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날 예정입니다.

[김호곤/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그분의 노하우를 저희들이 많이 좀 들을 수 있게끔 한번 해보겠습니다.]

축구협회는 다만 신태용 감독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하면서 히딩크를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택,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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