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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클린턴과 설전

입력 2016-05-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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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경선 현재 상황 전해드립니다. 인디애나주 경선 결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의 클린턴과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면서 두 후보 간 설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전문가와 얘기해보겠습니다.

[기자]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53.3%를 득표해 압승했습니다.

2위를 달리던 테드 크루즈 후보는 결국 경선 중단을 선언했고,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에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의 양자 대결이 선명해지자 11월 본선을 겨냥한 포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MSNBC 전화인터뷰(현지시간 4일) : (FBI가 수사 중인) 이메일 스캔들을 보면 알겠지만 클린턴이 대선에 출마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클린턴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며 반격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CNN 인터뷰(현지시간 4일) : 트럼프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 국가를 운영하게 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습니다.]

한편 CNN 여론조사 결과 양자 대결에서 클린턴이 트럼프를 1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후보를 확정지으면서 지지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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