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적쇄신안 후폭풍…조경태 "차라리 나를 제명하라"

입력 2015-09-25 08: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인적쇄신' 태풍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혁신위로부터 해당 행위자로 지목된 조경태 의원은 차라리 자신을 제명시키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혁신위원회로부터 '해당 행위자'로 지목받아 '낙천 대상자' 1순위가 된 조경태 의원.

'막말' 파문으로 징계를 받았던 정청래 의원이 사면을 받은 점을 거론하며 "독재정당보다 못하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조경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더 이상 당원들과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징계 운운하지 말고, 뜸 들이지 말고 본 의원을 제명시켜라.]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혁신위로부터 사실상 불출마 요구를 받은 박지원 의원도 발끈했습니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 당연히 출마하겠다"며 탈당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열세지역 출마를 요구받은 전직 당대표급 중진들은 공식 대응은 삼간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부산 출마로 살신성인을 요청받은 문재인 대표의 행보를 지켜본 뒤 대응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관련기사

새정치연합 인적쇄신안 후폭풍…비주류 측 거센 반발 "전 대표들, 열세지역 출마하라"…야당 비주류 반발 마지막 혁신안은 '고강도 인적 쇄신'…배경과 파장은 야당 비주류 '부글부글'…'반 문재인' 전선 강화 '2라운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