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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전히 강한 바람…오후 늦게 옅은 황사

입력 2016-04-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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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밤부터 내린 비는 오전 중 그쳤지만 아직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습니다. 오후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도 나타날 예정입니다. 바깥 나들이 계획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며 서울, 강원, 충청엔 50mm,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 최대 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산간 지역의 강수량은 350m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저기압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비는 오전 중 모두 그치겠지만 바람은 온종일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서울에도 최대 초속 14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특보는 오늘 저녁과 밤이 돼서야 차례로 해제될 예정입니다.

날이 흐린데다 강한 바람 영향으로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7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에서 발현한 황사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 농도가 내일 오전까지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중부지역에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목요일엔 충청 이남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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