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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최강희, 빗속 열연…쓸쓸한 눈빛, 왜?

입력 2017-12-30 15:58 수정 2017-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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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추억' 최강희, 빗속 열연…쓸쓸한 눈빛, 왜?
 
'한여름의 추억' 최강희가 쓸쓸한 감정이 폭발하는 빗속 열연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오는 31일 저녁 8시 4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되는 '한여름의 추억'(연출 심나연, 극본 한가람,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측은 30일 슬픈 눈빛으로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는 최강희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TBC 드라마페스타의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서른일곱의 라디오 작가 한여름(최강희 분)의 가장 찬란하게 빛나고, 가슴 시리게 아팠던 사랑의 연대기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아련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한여름의 가슴 먹먹한 기억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차게 내리는 비를 피하지 않고 고스란히 맞고 있는 한여름의 서글픈 얼굴이 담겨 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고 놀란 듯한 한여름의 눈빛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여름은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려 미묘한 썸을 타고 있는 동료 라디오 PD 오제훈(태인호 분)에게 연락하려다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고 서글픈 감정에 휩싸인다. 내리는 비만큼 촉촉이 젖은 한여름의 눈빛에서 짙은 외로움이 느껴진다. 과연 아직도 사랑이 필요한 한여름이 서른일곱에 만난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끈다.
 
이날 촬영에서 최강희는 쏟아지는 물줄기를 수차례 맞으면서도 남다른 몰입도를 발휘했다. 한여름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추위에 떨면서도 빗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는 후문. 최강희의 열연 덕분에 사랑 받고 싶고, 하고 싶은 한여름이 느끼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극대화된 감성을 자극하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한여름의 추억' 제작진은 "최강희가 빗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이 드러나는 연기로 한여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최강희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인 드라마페스타는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어쩌다 18', '마술 학교' 등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한 드라마를 선보이며 JTBC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다.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여름의 추억'은 오는 31일(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끝)
 
*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 AM 스튜디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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