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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정보원장에 김규현 지명…1차장에 권춘택

입력 2022-05-11 14:47 수정 2022-05-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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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가정보원 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왼쪽)을, 국가정보원 1차장에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가정보원 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왼쪽)을, 국가정보원 1차장에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69)이 지명됐습니다. 국정원 제1차장에는 권춘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오늘(11일) "윤 대통령은 김규현 전 차장을 국가정보원 원장에 지명하고, 권 사무총장을 1차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이례적으로 외교관에 입직했습니다. 외무고시 14회에 합격한 그는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와 공사 등을 거쳤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선 외교부 1차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국정원 1차장에 내정된 권 사무총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6년 국정원에 들어와 해외 분야에서 주로 일했습니다. 주유엔공사와 국정원장 비서실장, 주미국공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주미대사관 근무시절 미국 중앙정보국(CIA)와 협력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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