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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엄마가 아기 꼭 안은 채…런던화재 참상

입력 2017-06-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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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가 아기 꼭 안은 채…런던화재 참상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에서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어머니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생후 6개월 리나 벨카디와 어머니 파라 함단의 시신은 그렌펠 타워 19에서 20층 사이 계단에서 발견됐습니다. 리나의 두 언니는 화재 당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은 연기 흡입으로 곧 숨졌습니다. 가족의 아버지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운전 중 휴대폰 줍다…예비군 20명 덮쳐

오늘(29일)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담양군의 한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지휘관 50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입소 중인 예비군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중상을 입고 15명이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A씨는 군 헌병대에서 운전 중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줍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3. 주차장 공사 중 50년 넘은 유해 6구 발견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의 한 횟집 인근 주차장 공사현장에서 유골 6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유골들이 묻힌 지 50~6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6·25 전사자 유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8리터 1만 5000원…지리산 공기 내달 판매

다음 달부터 캔에 담긴 지리산 청정공기가 약국에서 판매됩니다. 경남 하동군은 내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공기 캔 생산 공장 준공식을 열고 공식 생산에 들어갑니다. 캔 하나에는 8L의 공기가 들어 있고 내장된 마스크를 이용해 160회를 들이마실 수 있는데 가격은 캔 당 1만5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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