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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여당 국회의장직 입장 선회…정상적협상 어려워"

입력 2016-06-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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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협상 테이블에서는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협상 과정에서 바뀌면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입장이 선회해 국회의장직을 가져가야 한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당은 야3당 수석의 회동을 문제삼고 있는데 여당과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야당 간에)선협의하는 것이 협치 깨는 것은 아니다. 선협의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중이라도 (새누리당은)야3당과 정상적인 원구성 협상을 해서 20대 국회가 정상적으로 출범하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이밖에 우 원내대표는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지연에 따른 해군의 구상권 청구와 관련,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해당 주민의 의견이 갈려서 정부 정책에 반대할 수 있다. 앞으로 정부정책에 반대한 국민들은 정부에 손해배상해야 하나"라며 정부에 "구상권 청구는 너무나 인정 없는 야멸찬 접근이다. 구상권 청구는 즉각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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