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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97명…'하루 최다' 기록 또 경신

입력 2020-12-20 12:22 수정 2020-12-20 12:51

오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3단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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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3단계' 등 논의


1. 신규 확진 1097명…'하루 최다' 기록 또 경신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7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로 가장 많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를 논의합니다.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천97명입니다.

닷새 연속 1000명을 넘었고 지난 1월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지난 16일 1천78명이 확진 판정 받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나왔는데, 나흘만에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보다 40여명 늘어 1000명을 넘었고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470명, 경기 244명 등 수도권에서만 750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요양시설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도 여전합니다.

어제는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가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말인 어제 검사 건수가 지난 18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한 미국에선 첫 주 동안 27만 여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 접종자 중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사람은 모두 6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부터는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안철수, 서울시장 출사표…"야권 단일후보 나설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조금전 국회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 적, 독재정권이 되고 있다"며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안 대표는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3. 울산 8년 만에 '아시아 정상'…AFC 챔스리그 우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울산은 현지시간 19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에 2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2월에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 아시아를 대표해서 참가합니다. 

4. 내일까지 '강추위'…모레부터 '평년 기온' 회복

휴일인 오늘 경북 내륙과 경기 북부, 강원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와 비슷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는 다소 낮겠지만, 어제보다는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내일까지 계속된 뒤에 모레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뉴스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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