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바마 대통령의 나쁜 손(?), 미셸 여사 엉덩이 감싸고…

입력 2014-04-11 17:57 수정 2014-06-02 07: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의 두 정치인 뉴스가 같이 올라와 있는데, 어떤 일들이 있었다는 걸까요?

한국시각으로 오늘(11일) 새벽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텍사스 방문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부인 미셸 여사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는 모습이 딱 걸렸는데요, 이 모습은 '오바마의 나쁜 손'이란 제목으로 온라인 세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하지만 전용기에서 내리는 상황을 한 번 보면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자 부인을 위해 손으로 치마를 가리며 잠시 멈춰준 오바마. 전용기에 다시 탈 때도 바람이 거세자 아예 치마를 잡으며 뒤에서 에스코트해준 것입니다. 알고 보니 엉큼한 나쁜 손이 아니라 배려심 넘치는 남편의 착한 손이었네요.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도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 열정적으로 연설하는 도중, 갑자기 객석에서 신발 한 짝이 날아옵니다.

깜짝 놀란 클린턴 전 정관이 몸을 숙여 간신히 피하자 다시 서류 뭉치가 무대위로 흩뿌려지는데요, 신발과 서류를 던진 사람은 한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두 팔을 올리고 몸을 돌려 나가려다 달려든 경호원에게 붙잡혔는데, 얼어붙은 객석에 클린턴 장관은 이렇게 재치있는 말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저 여성이 나처럼 소프트볼을 잘하지 못해서 다행이네요~"

백악관 경호실은 이 여성을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여심' 잡아라!…오바마, 남녀 임금격차 해소 나섰다 오바마에게 셀카 금지령?…백악관-삼성 초상권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