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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도 "출마" 속도내는 주자들…대선 경선 조기 개막

입력 2012-04-29 19:36

손학규 등 민주당 주자도 출마 채비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빅3'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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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등 민주당 주자도 출마 채비
박근혜·문재인·안철수 '빅3'는 여유

[앵커]

즐거운 휴일 보내셨습니까? JTBC 뉴스 일요일, 이정헌입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야 모두 대선 주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준 전 대표가 오늘(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올 대선은 7개월여전부터 일찌감치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지사는 지방을 누비며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 경남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민생 탐방에 들어간 이재오 의원도 다음 주까지 강원·경기권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 의원은 민심을 살핀 뒤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 달 15일 이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등 이른바 비박 3인방은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며 각자 뛰다 단일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주자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손학규 전 대표는 다음달 중 출마를 선언하고 6월 초 민주당 전당대회 전후에 대선 캠프를 발족할 전망입니다.

김두관 경남지사 역시 다음달 자서전 출간에 맞춰 광주 등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뒤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상임고문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출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이른바 핵심 3명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6월 중에나 조직을 가동하고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역시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이후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원장직을 그만두는 하반기에나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대행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한 여야회담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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