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서운한 점 있어"…패스트푸드점 직원 '흉기 난동'

입력 2019-07-14 20: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서운한 점 있어"…패스트푸드점 직원 '흉기 난동'

서울 강남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배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달 직원 A씨는 어제(13일) 오후 자신이 일하던 매장에 배달용 스쿠터를 타고 돌진한 뒤 흉기로 여성 매니저를 위협하고 자신을 제지하려는 발레파킹 담당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경찰 조사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어 평소 자신을 상담해주던 매니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2. 가출 청소년과 '합의 성관계'도 처벌…모레 시행

앞으로 가출 청소년 같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으면, 합의한 것이라 해도 처벌을 받게 됩니다. 모레부터 개정된 관련 법이 시행되면서 궁박한 상황을 악용해 숙식제공 등을 빌미로 성인이 만 13살 이상 16살 미만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을 경우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3. 홍콩서 '중국 보따리상 반대' 대규모 행진·충돌

홍콩에서 이번에는 중국 보따리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행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중국 보따리상들은 홍콩에서 산 면세품을 중국에 다시 되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는데 시위대 측은 홍콩 당국이 이들의 탈세를 눈 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진이 끝난 뒤에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시위대 2명과 경찰 최소 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4. 제주 펜션서 일행 쓰러진 채 발견…3명 사망·1명 중태

오늘 낮 제주시내 한 펜션 객실에서 성인 남녀 4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펜션 객실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 여러장이 발견됐으며 4명 모두 사는 지역이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기사

인천 주택화재 60대 숨져…파주선 당구장 벽 뚫고 들어간 SUV '신림동 강간미수' 첫 재판날…신림동서 또 닮은꼴 사건 전자발찌 차고 모녀 성폭행 시도…'감시망 허점' 노려 홍콩 시위대-경찰 충돌, 한밤 아수라장…"6명 체포" 입법회 내부 공개한 홍콩 정부…시위대 검거 명분 깔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