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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오후 2시 수면 위 6m까지 상승"

입력 2017-03-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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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오후 2시 수면 위 6m까지 상승"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6m까지 상승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3일 오후 2시 기준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6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세월호 선체는 해저면 기준 22.4m(수면 위 기준 2m)까지 부양됐다. 목표 높이인 13m까지 올리는 과정에서 선체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세월호 선체와 바지선 간 간섭 현상이 발생해 선체 자세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전남 진도군청 브리핑을 통해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애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은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인양 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최종 목표한 수면 위 13m까지 세월호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총 35m를 들어올려야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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