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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시내티 중심가서 무차별 총격…시민 3명 숨져

입력 2018-09-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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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도심의 한 은행 건물 앞에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민 3명과 총격범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도심에 위치한 피프스 서드 은행 앞.

현지시간 6일 오전 9시 10분쯤 무장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시민 3명이 숨졌고 총격범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건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목격자 : 8발의 총성이 들렸고 무릎을 꿇고 바닥에 엎드려 있었어요.

[목격자 : 너무 깜짝 놀랐어요. 아직도 초조합니다.]

총격 직후 경찰은 건물 인근 지역을 봉쇄했습니다.

은행 건물 앞 파운틴 광장은 평소 음악회 등 행사가 많이 열리고 푸드트럭이 많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존 크레인리 신시내티 시장은 "용의자가 무고한 시민을 겨냥해 총을 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총격범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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