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사과…"박민하, '야왕'서 잘 못 챙겨줘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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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사과…"박민하, '야왕'서 잘 못 챙겨줘 미안하다"

입력 2013-07-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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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사과'

아역배우 박민하에 대한 수애의 사과가 눈길을 끈다.

배우 수애가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수애는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내 드라마 '야왕'에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야왕'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수애와 박민하는 이번 영화에서도 모녀 사이로 출연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수애는 박민하에게 "'야왕'에서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사과하면서 "영화에서는 많이 아껴준다"고 전했다.

박민하는 수애에 대해 "영화에서 날 걱정하고 사랑해줘서 영화 속 수애 엄마가 좋다"고 전하며 "드라마에서는 좀 나쁜 역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애 사과, 인간미 넘친다" "수애가 사과 할 정도까지는 아닌듯?" "수애와 박민하, 연기 호흡 또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영화 '감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