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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확진자 970명…사흘 만에 천명 아래로

입력 2020-12-27 11:10 수정 2020-12-27 11:10

주말·성탄절 영향으로 검사 2만여 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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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성탄절 영향으로 검사 2만여 건 줄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97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흘 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습니다. 성탄절과 주말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이상 줄었습니다.

신규확진자 중 946명은 지역 발생 환자로 서울 359명, 인천 60명, 경기 237명 등 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5만 6872명이며 사망자는 15명 늘어 총 808명입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28일 종료돼 정부는 오늘 오후 3단계 격상 여부 등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은 나흘 연속 최다 신규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한 일본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천 88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9천146명입니다. 여기에 변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5명 나와 일본 정부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국가에 대해서 비즈니스 목적의 왕래는 허용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EU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공동개발 코로나 19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EU는 오는 27~29일,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독일, 헝가리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오늘 하루 먼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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