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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서 빗길에 택시 전복…승객·운전사 2명 부상

입력 2017-07-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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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새벽 강변북로에서 빗길에 택시가 전복돼서, 두 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제주도에서는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빗속에 택시가 완전히 뒤집어져 있습니다. 충격으로 차량 곳곳도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강변북로 동서울터미널 부근에서 택시가 도로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5살 최모씨와 승객 35살 이모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최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광진소방서)

+++

어제 저녁 7시쯤엔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60대 남성 김모씨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구조대가 20여분만에 남성을 끌어올렸지만 김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낚시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

비슷한 시각, 경기 안산의 가죽원단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죽원단 1억원어치와 창고 곳곳을 태우고 45분만에 꺼졌습니다.

(화면제공: 경기 안산소방서)

+++

지난 12일 새벽에는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주택가에서 폐지를 줍던 91살 최모 할머니가 오토바이에 치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녀 둘을 쫓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경기 남양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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