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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새해 첫 투어 대회 타타오픈 2회전서 탈락

입력 2019-0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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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올해 첫 투어 대회에서 탈락했습니다.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세계랭킹 25위의 정현은 2일, 인도에서 열린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 타타오픈 대회 2회전에서 랭킹 95위인 에르네스츠 걸비스에게 세트 스코어 0대 2로 졌습니다.

정현은 1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대 1까지 앞섰지만, 이후 걸비스 선수의 서브 위력이 살아나면서 흔들렸습니다.

정현은 오는 7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투어 ASB 클래식에 출전하고, 이후 14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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