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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도 '룰' 깰지 관심…'비검사 출신' 예상

입력 2017-05-10 21:04 수정 2017-05-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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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검증을 책임질 청와대 민정·인사수석이 내정된 만큼 새로운 내각 구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 카드를 내세워 검찰 개혁 의지를 내비친 만큼 작년 11월부터 공석상태인 법무부 장관에 누가 발탁될지가 관심입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3년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은 판사 출신 변호사, 강금실 전 장관입니다.

김각영 당시 검찰총장보다 사법연수원 11기수나 후배인 파격 인사였습니다.

당시 이같은 인선은 노무현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 역시 비 검사 출신 인사들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변호사 출신 전해철 의원도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법조인 출신이 아닌 박영선 의원 등 깜짝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후임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임기를 채우더라도 6개월 뒤에는 교체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우병우 전 수석의 미진한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만큼, 새 정부의 검찰 개혁 방식과 강도가 어떻게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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