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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민주국가선 단식투쟁 안해"…2년전 발언 뒷말

입력 2016-09-26 19:57

2년전 대정부질문서 '세월호 단식' 야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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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대정부질문서 '세월호 단식' 야당 비판

이정현 "민주국가선 단식투쟁 안해"…2년전 발언 뒷말


이정현 "민주국가선 단식투쟁 안해"…2년전 발언 뒷말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작 2년 전에는 단식을 하는 야당 의원들을 비난했던 사실이 알려져 뒷말을 낳고있다.

이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세균 국회의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아주 강력한 투쟁 의지를 보이겠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014년 10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선거제도가 정착된 그러한 나라들 중 단식투쟁을 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는 나라도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라며 단식 투쟁을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난한 것이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사회에서 무노동·무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집단이 국회의원일 것"이라며 "G20 국가 중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법을 안 지키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일 것"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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