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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겨냥 "민주당 후보는 재벌개혁 못해"

입력 2017-01-25 15:55 수정 2017-02-03 02:37

"국민의당, 빚진 것 없어 제대로 재벌개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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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빚진 것 없어 제대로 재벌개혁 가능"

안철수, 문재인 겨냥 "민주당 후보는 재벌개혁 못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벌개혁을 못한다. 말로만 그칠 것이란 게 많은 국민의 의구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의 폭로로 불거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삼성X파일 특검 저지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국민의당 고문단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빚진 게 없는 국민의당은 제대로 재벌개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에 대한 대비도 민주당 후보는 제대로 못할 것이다. 지금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정보화 시대도 넘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정보화 시대에도 어울리지 않는 후보가 어떻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교체의 의미는 두 가지다. 과거 청산과 미래 대비"라며 "정권교체를 해야만 과거 청산과 미래 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선은) 그 자격이 있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후보 간 대결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과거 청산 그리고 미래 대비에 대해 우리 국민의당 후보가 선택 받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더 나은 정권교체, 그리고 나라를 살리는 정권교체를 하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고문단 오찬에는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등 당 고문단을 비롯해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조배숙 정책위의장 및 김영환·김지환·사공정규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박지원 대표는 "연휴를 거치며 당을 좀 더 다듬어서 대통령 후보 중심 체제로 바꿔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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