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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환자, 16개월 넘게 양성 지속…결국 숨져

입력 2022-04-23 14:58 수정 2022-04-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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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지하철.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음) 〈사진-AFP·연합뉴스〉영국 런던 지하철.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없음) 〈사진-AFP·연합뉴스〉
영국에서 16개월 이상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고 면역이 매우 약한 상태로 결국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BBC 등은 영국의 한 환자가 지난 2020년 초에 코로나19에 걸린 뒤 505일 이상 계속 감염된 상태를 유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세인트 토머스 병원 연구진은 이 환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경우 중 가장 오랜 기간 감염된 상태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숨졌습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 환자는 여러 차례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감염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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