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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절에서 시작된 감염…다단계·암호화폐 설명회 등으로 확산

입력 2020-06-30 18:28 수정 2020-06-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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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절에서 시작된 감염…다단계·암호화폐 설명회 등으로 확산
최근 광주광역시의 사찰 광륵사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신자가 다른 사람을 접촉하면서 다단계 사무실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어제(29일) 오후 광주에서 나온 확진자는 43번과 44번 2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7번 환자의 접촉자입니다.

37번 환자는 광륵사를 찾았다가 감염된 34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37번, 43번, 44번 환자 모두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오피스텔은 다단계 사무실로 알려졌습니다.

44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암호화폐 설명회에도 참석했습니다.

당시 설명회 참석자는 타지역 사람들을 포함해 72명이 있었습니다.

광륵사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깜깜이 감염입니다.

광주시는 타지역에서 감염 유입 가능성을 열고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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