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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토론] 유시민 "전 정부 정책으로 돌리려는 시도"…신세돈 "모욕"

입력 2019-01-02 23:19 수정 2019-01-0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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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유시민 작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경제 위기론, 일자리정책, 양극화 해소, 청년 고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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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작가 : 지금 경제위기론. 지표상 나타나는 걸로 보면 경제가 어렵죠. 그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일이라고 보고요. 다만 지금 보수정당, 보수언론 그리고 대기업이 주도하는 경제신문. 대기업을 광고주로 하고 있는 언론의 경제면 기사. 여기서 퍼뜨리고 있는 경제위기론은 사실에 의거해서 이론적으로 뭘 규명하고 있다기보다는 기존의 기득권층의 이익을 해치거나 또는 해치고 있지 않지만 혹시 해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는 정책에 대해서 그걸 막아버리려는 시도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좀 심하게 표현을 하면 우리나라 보수기득권층의 이념동맹 또는 이해동맹, 이익동맹. 이것이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시절과 똑같은 것으로 돌려놓기 위한 작업이라고 저는 봐요. 저는 왜 이렇게 판단하는지는 토론을 하다 보면 좀 나타날 텐데요. 저는 국가의 방향을 바꾼다는 것은 어떤 분야든 언제든 어려운 일이기는 한데 특히 경제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 저는 그냥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걸 보고 있고요…]

[앵커]

바로 반론 신청하셨습니다.

[신세돈/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 과거 회귀를 이야기한 적도 없고 저는 보수 대기업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기득권 방어라는 말은 더 모르는 사람인데 그것은 35년 학자에 대한 저는 굉장한 인권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한 10년 전에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하고 만나고 나오면서 민생, 민생, 민생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정치인들이 민생을 이야기하는데 그 민생이 도대체 뭐냐.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고 판단을 하고 제가 민생지수를 국가미래연구원과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민생지수라는 것을 지금 내고 있습니다. 이 민생지수 안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내용이냐 하면 고용률, 상용자의 비중, 실질소득증가율, 실질주가 이런 긍정적인 요소와 식료품비, 교육비라든지 이런 비용의 마이너스 요인을 정확하게 50:50 해서 한 것인데요. 제가 이걸 보여드리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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