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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토론] 김상조 "경제 상황 엄중하지만…위기 과장·정책 회귀 시도 안 돼"

입력 2019-01-02 22:51 수정 2019-01-0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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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유시민 작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경제 위기론, 일자리정책, 양극화 해소, 청년 고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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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공정거래위원장 : 최근에 나타나는 양상인데 작년 한 4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8개월 연속 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직 통계청이 공식적으로 판단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들어간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들을 많이 하고 있고요. 특히 이제 이런 부분이 자영업자나 어르신과 같은 우리 사회의 어떤 취약계층에 특히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이 되었다라는 의미에서 분명히 어렵고 이 부분에 관해서 정부는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역시 또 상식적인 의미의 위기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에 관해서도 정부의 인식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어떤 최근의 한국경제의 현실을 70년대의 어떤 두 차례의 석유파동이나 또는 97년 외환위기,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의미의 경제의 시스템이 붕괴된다는 의미의, 좁은 의미의 경제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위기로 볼 수 있느냐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좀 성급하고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정부의 어떤 공식적인 것입니다. 물론 정부가 이런 어떤 경제현실의 어려움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특히 2019년 경제정책의 방향은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경제위기라고 하는 것이 너무나 과장되고 과장되고 왜곡되면서 더 나아가서 경제정책의 기조를 과거로 되돌리고자 하는 그런 의도라면 이 부분은 매우 주의 깊게 봐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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