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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원유 800리터↑ 바다로 흘렀다

입력 2014-01-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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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30분쯤,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원유2부두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싱가포르 선적의 유조선이 부두에 접안하던 중, 정유업체와 연결된 송유관들을 파손해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800리터 넘는 원유가 바다로 흘러가 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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