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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속도위반 결혼, 자필편지 보니…"예비신부와 태교 중"

입력 2013-12-06 14:13 수정 2013-12-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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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준 속도위반 결혼, 자필편지 보니…"예비신부와 태교 중"


'최현준 속도위반'

V.O.S 최현준(32)이 내년 5월 결혼한다.

최현준은 6일 오전 10시 자신의 팬카페에 내년 5월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예비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최현준이 결혼 사실을 팬사이트를 통해 가장 먼저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공개하길 원했다"며 "결혼에 앞서 내년 봄 한 가정도 꾸리게 됐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현준은 2004년 V.O.S 1집 '더 리얼'로 데뷔했다. 이후 V.O.S 이름으로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매일' '부디' '뷰티풀 라이프' '시한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11월 소집해제 후 V.O.S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최현준 속도위반 결혼에 누리꾼들은 "최현준 속도위반, 축하합니다" "최현준 속도위반, 아내가 모델이구나" "최현준 속도위반, 부럽다" "최현준 속도위반, 행복하게 사세요" "최현준 속도위반, 정말 잘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녕하세요~ 최현준입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다시 한번 VOS라는 이름으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 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요즘 참 행복합니다. 5분 남짓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녹화 날까지 하루하루를 연습과 긴장의 시간으로 보내지만, 늘 무대 후가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함께합니다.

벌써 노래한지 10년... 어느덧 30대 중반을 달려가지만.. 부족한 모습마저도 친구처럼, 혹은 선생님처럼 소중한 채찍질 해주시는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셨음에 활짝 웃게 됩니다. 늘 감사 드려요 ^^ 그 동안 외롭기도 외로웠고, 힘들어 보기도 했고, 잦은 오해에 상처받으며 제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구요 제 인생에 부분들이겠지만, 크고 작은 성장통을 맞으며 조금 더 어른이 되려나 봅니다.

모든 건 한결 같이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들 덕이에요 ^^그런 여러분들께 제 기쁜 소식을 가장먼저 알려드리고자 용기 내 펜 들어요 ^^ 하루하루 행복 속에 노래하고 있는 저에게 큰 행복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축하 받고 싶어서요! 언젠가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그런 상상에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어요. 33살 남자 최현준 결혼 합니다!

저의 배우자가 될 친구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친구로 갑작스레 언론에 노출되는 부분이 그 친구에게 부담과 걱정이 될까 염려되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 더 일찍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음을 너그러이 헤아려 주세요.

한 사람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믿고 저의 사랑을 믿으며 서로에게 행복이 되는 그 한마음 맞아 평생을 함께 가고자 결심하게 되었어요!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며.. 사실은 올해 9월경에 소식 전해드리려 했지만, 경제적인 사정과 저의 가수활동에 대한 회사식구들 및 양가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이제 떳떳하게 얘기 드립니다.

모든 준비는 다 이루어진 채 이렇게 말씀드릴 순간을 기다리며 얼마나 설렜었는지..^^ 결혼식은 내년 5월쯤 올릴 예정입니다. 정말 예쁘고 행복하게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정말 너무너무 감격스러운 선물을 받았어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됩니다.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올라 날것만 같아요! 함께 많이 기뻐하며 태교하고 있고 다른 때보다도 조심스레 지내고 있어요. 저희 결혼과 복덩이 2세에 대해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어쩌면 무거운 마음으로..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떨린 손잡고 써내려 가는 저의 진심을..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출발의 축하로 받아주신다면, 정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늘 보내주신 사랑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로 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속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VOS 최현준 올림 -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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