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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 플레이오프 1차전…기선제압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6-10-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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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부터 LG와 NC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2년 전 준플레이오프에선 LG가 3승 1패로 NC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는데요. 이번엔 어느 팀이 웃게 될까요.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가을을 접었던 NC 김경문 감독은 2년 전 패배를 되돌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경문 감독/NC : 2년이 흘렀고 오늘 이렇게 LG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꼭 한 번 설욕하고 싶습니다.]

LG 양상문 감독도 지지 않았습니다.

[양상문 감독/LG : 포스트시즌 세 번째 출사표인데 KIA전·넥센전 마찬가지로 감독으로서 이기고 싶은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감독의 꿈을 실현해 줄 양팀 키 플레이어는 NC 나성범과 LG 오지환입니다.

나성범은 LG를 만나면 유독 강했는데 16경기에서 4할 타율, 홈런 2방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허프에게 3타수 2안타, 류제국에겐 8타수 5안타 2홈런을 뽑아냈을 정도로 LG 원투 펀치에 강했습니다.

LG는 오지환에게 기대를 겁니다.

오지환은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결승 타점을 포함해 4안타를 몰아쳐 MVP에 선정되는 등 가을야구 들어 LG 승패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에선 LG가 소사를, NC가 해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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