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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평균 비용 약 20만원…그렇다면 차례비용은?

입력 2013-09-02 12:24 수정 2013-09-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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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평균비용, 추석 차례 비용은?'

올 추석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롯데마트가 자사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추석 선물을 사는 데 쓸 예정인 금액이 평균 19만 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1만 2000원보다 약 1만 5000원 가량 줄은 금액이다.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이 가장 큰 이유는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탓이다.

추석 선물 평균 비용은 줄어들지만 차례상 준비 비용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이 대형마트 기준 20만 5990원으로 작년보다 1.4%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추석 1주일 전 채소값은 15.3% 오르는 반면 과일 가격은 13%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와 고사리 등의 경우 올봄 한파와 집중 호우의영향을 받았지만 사과와 배 등은 태풍에 피해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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