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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 유포' 최종훈 출석…'청탁 의혹'도 조사

입력 2019-03-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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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제의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의 최종훈 씨가 오늘(1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씨는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한 의혹도 받고 있죠. 경찰이 이 부분도 함께 조사하게 될 텐데, 가수 정준영 씨에 대해서는 주말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는 오늘 오전 경찰에 나왔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짧은 답변만 남겼습니다.

[최종훈/가수 :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음주운전 보도 막으려고 경찰에 청탁한 점 인정하십니까?) 아닙니다.]

최 씨는 승리 씨 등과의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려고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관련 보도가 없었고 이후 해당 경찰서 팀장에게서 "생일 축하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이 두 가지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정준영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에 제출하지 않은 휴대폰이 있는지, 마약류가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주말 이후 정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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