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가을, 첫 미국 프로리그 진출…그녀의 유쾌한 도전

입력 2016-01-06 09: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자축구 간판스타 전가을 선수가 미국 프로리그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전가을이 여자축구의 해외진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전가을은 축구팬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습니다.

월드컵 출정식에서 흘린 눈물.

[전가을/현대제철 : 여자축구(선수)로 산다는 게 조금 외로웠던 것 같아요.]

동아시안컵 일본전 역전골. 순간순간이 전율이었습니다.

새해엔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자축구 최강 미국 리그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진출한 겁니다.

전가을을 데려간 웨스턴 뉴욕은 대표팀 73경기에서 34골을 넣은 공격력에 주목했습니다.

[전가을/현대제철 : 한국 여자축구가 이제는 우습게 생각할 수 없는 팀이 된 것 같아요.]

10여 년 전부터 이어진 여자 선수들의 해외 진출. 이제 그 무대는 일본, 독일, 러시아, 잉글랜드에 이어 미국까지 확대됐습니다.

잉글랜드 러브콜을 거부하고 아무도 가지 못했던 미국을 선택한 전가을.

이젠 그 유쾌한 도전이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남을지가 관심사입니다.

관련기사

'아트사커' 이식한 레알마드리드…감독에 지단 선임 역도연맹, 사재혁 자격정지 10년…불명예 은퇴 수순 박병호·김현수, 시급한 건 '스트라이크 존' 영점 조준 석현준 '환상의 프리킥' 시즌 11호골…경기당 0.58골 줄줄이 떠나는 수문장들…K리그 '골문'은 누가 지키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