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추석 연휴 첫날 본격 귀성행렬…기차·버스표 예매 가능

입력 2017-09-30 20:22 수정 2017-09-30 21:53

연휴 기간 버스 증편…새벽 2시까지 막차운행

귀성길 오전 8시 정체…오후 5시 가장 막혀

귀경길 오전 11시 정체…오후 5시 가장 막혀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연휴 기간 버스 증편…새벽 2시까지 막차운행

귀성길 오전 8시 정체…오후 5시 가장 막혀

귀경길 오전 11시 정체…오후 5시 가장 막혀

[앵커]

열흘간의 추석연휴가 오늘(3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인천공항에는 무려 1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몰렸고, 고속도로와 기차역에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또 지금 여의도에서는 세계 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이 소식은 잠시 뒤에 현장 연결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귀성 상황이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기자]

네, 지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승차장에 나와있습니다.

승차장이 모두 16개인데, 오늘 하루종일 귀성객들을 나르는 버스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연휴 동안 차편도 증편됐습니다.

원래는 오늘 자정이 마지막 차였는데, 오늘은 늦으면 새벽 2시까지도 운행합니다. 조금 전 만난 귀성객 이야기들어보시겠습니다.

[이유나/서울 봉천동 : 할머니랑 가족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려고 합니다.]

[앵커]

실제 귀성객 이야기를 들어보니 추석 분위기가 실감이 나는 거 같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고향에는 언제쯤 도착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지금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시는 경우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 톨게이트까지 4시간 20분, 대전의 경우 1시간 40분, 광주는 3시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앵커]

그리 밀리는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오늘밤과 내일은 어떤가요?

[기자]

네, 연휴가 길어서 귀성 행렬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시간 전인 저녁 6시부터는 구간별로 약간 밀리기도 했지만 오늘밤에는 또 정체가 풀릴 전망입니다.

내일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에 시작돼 역시 오후 5~6시에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버스 말고 기차로 고향을 찾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기차역은 좀 어땠나요?

[기자]

네, 서울역도 이른 아침부터 표를 사서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다만, 역시 연휴가 길어서인지 표를 구하려고 밤샘을 하거나 앉아서 기다리는 행렬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그리고 또 현장에서 표를 어렵지 않게 구할수가 있습니다.

[앵커]

여러모로 연휴가 길어서 귀성객들에는 좀 편한 귀성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효정 기자였습니다.

관련기사

귀성 늦추고 황금연휴 만끽…관광지·공항 행락물결 연휴 첫날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한때 포화…1분43초마다 이착륙 "황금연휴?" 수험생엔 극기훈련…듣기싫은 말 "수시 어디 썼니" "서울시민, 올 추석에 평균 4일간 여행 떠나 60만원 쓴다" 문 대통령, 추석 근무자에 감사전화…일일 교통통신원 역할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