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 할퀴고 간 태풍 '메기'…또다른 태풍 '차바' 접근

입력 2016-09-29 08:35 수정 2016-09-29 11: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대만에서 큰 피해를 만든 태풍 메기는 어제(28일)는 또 중국을 강타했습니다. 지금 또하나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주말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 18호 태풍 차바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4층짜리 건물이 쏟아지는 흙탕물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대로변은 물론이고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겼습니다.

17호 태풍 메기가 대만에 이어 중국을 할퀴면서 수십명이 구조되거나 실종됐습니다.

저장성에서는 1만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고, 푸젠성에서는 75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24시간이 채 되지 않을 동안 33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랐습니다.

태풍 메기는 어젯밤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문제는 18호 태풍 차바입니다. 현재 괌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 도달하면 우리나라 남부 지역과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지구촌 화제 기사
· "딸 성폭행 당했다" 흉기난동 난민, 경찰 총격에 사망
· 이탈리아, 전직 수녀 동성 부부 탄생
· 히잡 쓴 무슬림 언론인, '플레이보이'에 등장
· SNS에 올린 세살배기 딸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 해변에 놀러갔다 '조스'에 뜯긴 고등학생

관련기사

대만, 태풍 메기 강타로 4명 사망 268명 부상…311만 가구 정전 정부, 태풍 '말라카스' 대비 비상체제…수해취약시설 안전조치 안전처, 태풍 '말라카스' 대비 긴급대책회의…사전 안전조치 지시 대만, 태풍 '므란티' 강타로 곳곳 아수라장…중국도 비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