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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슈가맨' 트와이스, 섹시+도발 '2015 당돌한 여자'

입력 2015-12-30 00:21 수정 2015-12-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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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유재석 팀, 트와이스 '2015 당돌한 여자'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 역주행송 승리!

2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유재석과 유희열이 각각 팀을 이뤄 추억의 노래를 2015년 버전으로 재해석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송은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였다. 쇼맨에 트와이스가, 프로듀서에 용감한 형제가 참여했다. '2015 당돌한 여자'는 빠른 댄스 리듬의 세미 트로트였던 원곡을 슬픈 감성을 최대한 살린 미디엄 R&B로 편곡했다. 또 채영의 자작랩이 돋보이는 가사와 트와이스의 도발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색다른 무대로 꾸며졌다.

또 유희열 팀의 슈가송은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였다. 쇼맨에 러블리즈가, 프로듀서에 스윗튠이 나섰다. '2015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차분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의 원곡을 스윙 리듬과 보사노바 느낌을 더한 미디엄 발라드로 재해석했다. 또 러블리즈의 상큼한 목소리와 감성이 더해져 화려한 느낌의 무대가 완성됐다.

이어 세대를 뛰어넘는 뜻 깊은 역주행송 무대에 큰 박수가 쏟아졌고, 10대~50대까지 100인의 청중단이 55대 45로 유재석 팀을 역주행송의 승자로 선택했다. 또 원곡가수 임주리가 "슈가맨처럼 선후배가 화기애애하게 소통하는 무대가 없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했고, 서주경이 "슈가맨답게 내년에도 달콤한 무대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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