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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때문에 울고 웃고…우리팀 선수는 몇점?

입력 2015-05-12 22:18 수정 2015-05-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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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는 "한해 농사는 외국인 선수 하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큰 건데요,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구단별 외국인 선수 중간평가를 해봤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홈런도 펑펑, 수비에선 파이팅이 넘치는 나바로.

승수 쌓기 경쟁을 벌이는 클로이드와 피가로.

시즌의 3분의 1을 지난 현재 외국인 선수 전원이 맹활약 중인 삼성, 순위만큼이나 외국인 농사도 1등입니다.

나바로 못지않은 홈런포에 도루도, 세리머니도 잘하는 테임즈.

투수 찰리와 해커도 준수한 NC, 외국인 선수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다른 팀보다 1명 많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kt, 걱정이 태산입니다.

6점대 평균자책점에 이긴 기억도 없는 투수 시스코와 어윈은 퇴출이 유력하고 그나마 잘하던 마르테는 부상 중입니다.

최악은 한화. 타자 모건은 T자 세리머니만 하다 퇴출당했고, 투수 탈보트는 패전을 거듭하다 마운드에 글러브를 집어 던지고 욕설까지. 지금 2군에 가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성적, 사실 얼마나 공들여 뽑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최일언 투수코치/NC : 항상 구단에서 지원을 잘 해주니까요. (만약에) 일이 생기면 더 좋은 선수도 데리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쭉 갈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잘 뽑은 외국인 선수 하나, 열 FA 안 부러운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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