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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산인해', 10만여명 출국…연휴 기간 중 최다

입력 2017-09-30 20:25

공항 곳곳에서 대기줄…저녁까지 여행객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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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곳곳에서 대기줄…저녁까지 여행객 붐벼

[앵커]

이어서 이번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30일)도 신진 기자가 공항 출국장에 나가있는데요, 오늘 역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하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 이번 연휴 동안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로 꼽힐 정도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모습 보겠습니다.

신진 기자! 공항이 아직 붐비는 것 같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나와있습니다.

늦은 저녁 시간이지만 이곳은 아직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은데요.

여전히 출국 수속을 밟는 시민들이 짐을 들고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이른 오전에는 대기줄이 길어서 공항 전체가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붐볐습니다.

[앵커]

오늘 출국객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고요, 몇 명이나 됩니까?

[기자]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갔거나, 나갈 출국객은 모두 10만 3000여명입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고요, 역대 최다 출국객 기록과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가장 출국객이 많았던 날은 지난 여름 휴가 기간이었던 7월 30일인데요. 이날은 하루동안 10만 9000여명이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앵커]

공항 이용객이 많다 보니, 수속 밟는데도 꽤 오래 걸릴텐데요. 좀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기자]

이른 오전부터 승용차와 버스가 복잡하게 엉키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이미 어제 오전부터 장기 주차장은 만차이고요.

여유있게 출국하시려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셀프체크인 코너를 이용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인천공항'을 검색해 출국장별 혼잡도를 파악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서효정 기자,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 신진 기자 연결해서 현장 소식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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