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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보란 듯?…부인 김혜경 손잡고 경주 누빈 이재명

입력 2021-12-10 20:19 수정 2021-12-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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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부인들의 소식을,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입니다. 3박 4일 '대구경북' 일정이 시작되는 첫날, 이재명 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자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은둔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차별화하는 걸로 보입니다.

하혜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경북 경주를 방문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시작부터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했습니다.

김씨는 하루 앞서 내려와 대구 등을 방문한 뒤 경주로 이동해 합류했습니다.

이 후보 부부는 경주 이씨 종친들과 만나 제사를 지냈습니다.

오후엔 번화가로 이동했습니다.

김혜경 씨는 이 후보 경주 일정을 내내 함께 했습니다.

청년들이 자주 찾는 황리단길에선 거리를 걸으면서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김씨는 이 후보와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경/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 (붕어빵이) 세 개 2천원이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붕어빵) 세 마리는 싸울 거 아냐. 최소한 여섯 마리는 돼야지.]

이 후보와 함께 연단에도 올랐습니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연설 내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어, 여기 왔습니다. 제가 좀 전에 (아내를) 놓쳐가지고 엄청 불안했는데. 자꾸 후보 교체하자, 이러는데 그런 얘기하지 마세요. 우리 부부싸움 나요.]

이 후보는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경주는) 제 아내하고 또 신혼여행도 와봤고 그 외에도 자주 와봤습니다만, 참 보기는 아름다운 동네인데 먹고살기가 좀 어렵죠? 문재인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닙니다. 이재명입니다! 이재명이 만들 세상은 지금까지와는 다를 겁니다.]

이 후보는 대구로 이동해 젊은층이 많이 찾는 동성로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4일 동안 경북 지역 15개 이상의 시군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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