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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조 '경찰 수사 은폐' 격돌…새누리 한때 퇴장

입력 2013-07-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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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국가 정보원 국정조사 특위가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법무부 업무보고에 이어서 오늘은 경찰청의 보고를 받고 있는데요. 한때 새누리당 특위 위원 전원이 퇴장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필규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정원 국정조사는 잠시 뒤인 8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야가 고성을 주고받으며 격돌하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새누리당 위원들이 위원장의 편파적인 진행을 이유로 전원 퇴장해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측이 지난해 12월15일 경찰청 CCTV에 찍힌 영상파일을 공개하며 경찰의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자 회의장이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측 특위 위원들은 이런 의혹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직접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박범계 의원은 새누리당이 어제부터 계속해서 아파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박 대통령이 관련돼 있기 때문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아무 근거가 없는 허위주장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또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불법감금에 대해서도 경찰이 엄중히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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