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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암표 집중 단속…적발 시 벌금 최고 20만 원

입력 2017-10-24 16:08 수정 2017-10-24 16:17

경기장에 경찰 전담 인력…예방활동·기초질서 위반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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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경찰 전담 인력…예방활동·기초질서 위반도 단속

한국시리즈 암표 집중 단속…적발 시 벌금 최고 20만 원


25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에서 활개 칠 것으로 보이는 암표를 경찰이 집중 단속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이달 25∼26일, 11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암표매매 집중 단속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도 지난 17일 경찰에 암표 단속을 요청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까지 매표소 3곳에 북부경찰서 생활안전과 12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배치되고, 경기장 내외에는 순찰차와 도보 근무자를 추가 배치해 단속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장에서는 자체 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고 예방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암표매매 외에도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암표상은 즉결심판을 받고 2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8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를 직접 보기 위해 공식 인터넷 예매로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야구팬 사이에서 입장권 구하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는 시중 가격의 4∼5배까지 오른 가격에 암표가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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