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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티켓 안 주면 인종차별 구호" 구단 협박한 팬

입력 2019-09-17 08:31 수정 2019-09-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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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롬비아 가정집에 경비행기 추락…7명 숨져

콜롬비아의 한 가정집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콜롬비아 남서부 포파얀의 한 가정집에 경비행기가 떨어졌습니다. 비행기가 인근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에 난 사고인데요. 타고 있던 승객 9명 중 7명이 숨졌습니다. 비행기가 떨어진 가정집에서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쩌다 비행기가 추락한 것인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 호주서 버스-차량 교통사고…중국인 2명 숨져

현지시간 15일, 호주 서부 퍼스 인근의 한 고속도로에선 관광버스와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서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몇몇도 가벼운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티켓 안 주면 인종차별 구호" 구단 협박한 팬

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축구 구단인 유벤투스의 과격 팬클럽 회원 12명이 협박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구단으로부터 싼값에 입장권을 산 뒤 다른 팬들에게 다시 판매해왔는데요. 이러한 특혜가 중단되자, 경기 중에 인종차별적인 구호를 외치겠다며 구단을 협박했습니다.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구호를 외치면 구단이 대신 징계를 받는 점을 악용한 것인데요. 경찰은 이 팬클럽 회원들이 마피아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프랑스 센강서 수상택시 '버블' 시범운행

프랑스 센강에서 수상택시 '버블'이 시범 운행에 나섰습니다. 택시가 센강을 가르며 달립니다. 한 벤처기업이 대기 오염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피하고자 개발한 친환경 택시인데요. 오직 전기로만 움직이고 소음이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대 속도는 시속 33km인데요. 현지시간 16일부터 4일간 센강에서 시범 운행을 합니다.

5. 강에서 서핑을?…조수 해일 이용 '화려한 묘기'

서핑 선수들이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이곳은 바다가 아닌 강입니다. 중국 항저우시 첸탄강에서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조수 해일'을 이용해 서핑 대회를 열었는데요. 달의 인력으로 역류한 바닷물이 첸탄강의 좁은 강 하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이렇게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집니다. 보기 드문 장관에 매년 이 시기면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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