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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기업 구조조정서 한은 역할수행 방안 철저히 점검해 달라"

입력 2016-05-02 10:26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서 추진안 충분히 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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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서 추진안 충분히 논의해달라"

이주열 "기업 구조조정서 한은 역할수행 방안 철저히 점검해 달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재원확충 방안과 관련, "한은의 역할 수행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집행 간부들과 회의를 갖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금융시장 위축, 기업 자금사정 악화 가능성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책은행 자본확충 협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가 4일 열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는 "관계기관과 추진 방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리는 TF 회의에는 한은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한다.

앞서 이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과제"라며 "중앙은행으로서 필요한 경우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그는 간부들에게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에 대한 대외발언을 할 경우 관계기관이나 국민들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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