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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우리 전통 문화 여행|아침& 라이프

입력 2020-10-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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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말, 한국인이라면 뭔가 통하는 게 있는 말이죠. 온라인으로도 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 친숙하지만 많이 찾지는 않기도 했던 우리의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가운데 오늘(6일)은 온라인 국악 여행 또 궁궐 여행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 전통 우리 소리 흔적 찾아 떠나는 '돈화문 나들이'

[이희문/경기민요 소리꾼 : 돈화문로에 얽혀있는… 많은 여러 명인 선생님들에게서 들은 여러가지 재미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볼까 하는데요.]

국악로라고도 부르는 서울 돈화문로를 둘러보면서 곳곳에 얽혀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국악 공연까지 보는 이른바 투어 콘서트입니다. 올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이 운영이 되면서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는데요. 소리꾼과 거문고, 해금 연주가, 그리고 음악인류학자를 포함해 10명의 예술인들이 각자의 사연이 담긴 코스를 정해서 직접 소개를 해주고 그곳에 담겨있는 국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들이 다르게 느껴질 것 같죠. 매주 금요일마다 한편씩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 격동의 시기 동서양 조화 담긴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이번에는 궁궐여행입니다. 전통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 두개의 정전이 있는 덕수궁 온라인 특별전인데요. 직접 관람은 못하게 돼있는 중화전 내부도 이번에는 볼 수 있고요. 석조전에서 황제와 황후가 서양식 생활을 했던 흔적들도 올려놨습니다. 덕수궁 곳곳의 옛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대한제국이 꿈꾼 근대 국가와 또 독립의 의지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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