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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시장 일단 진정세…증시 소폭 상승·환율 선방

입력 2016-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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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주식시장,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어제(27일) 증시가 소폭 상승했고 원 달러 환율도 2원 40전 오르는데 그쳐서 선방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검은 금요일 이후 어제 처음으로 열린 국내 금융시장.

개장 직후 코스피는 1.2% 내림세로 출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하락 폭을 만회했고 결국, 막판 극적인 오름세로 돌아서 1,926.85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종일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소폭 오른 648.12에 마감됐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냈지만, 기관 투자자가 무려 4천억 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2원 40전 오르는데 그쳐 선방했습니다.

브렉시트에 맞서 주요국이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선언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가 누그러진 것입니다.

그러나 안전자산을 쫓아가는 브렉시트의 여진이 계속 되면서 금 값은 꾸준히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한 돈의 값은 18만8천 원을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지난 금요일에 비해 상승 폭은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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