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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개입 의혹' 임종훈 비서관 사표…"곧 수리"

입력 2014-03-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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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임종훈 비서관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면접하고 일부는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임 비서관이 결국은 사표를 냈습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월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간 임종훈 청와대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임 비서관이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임 비서관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수원 영통 지역구의 새누리당 광역·기초의원 선거 출마자들과 식사를 함께 한 뒤 면접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임 비서관은 이 지역에서 7년 동안 정치를 했기 때문에 조언을 해준 것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등 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결국 사표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임 비서관 사표는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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