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교통사고 후 난폭·보복운전한 40대 남성 검거

입력 2016-03-09 17: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구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난폭 및 보복운전을 한 A씨(42)를 특수상해, 특수손괴,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34분께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제이플라자 앞 수출의 다리 방면에서 전방에 차량들이 신호대기로 정차하고 있자 우측으로 빠져 나가기 위해 2차로와 3차로 사이로 진행하던 중, 정차중인 김모씨(43)의 영업용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구로구청 사거리 방향으로 도주하면서 쫓아오던 김씨의 차량을 중앙선 쪽으로 몰아붙이며 위협한 후 2회에 걸쳐 불법유턴 등 난폭운전을 가했고 계속해서 쫓아오는 김씨의 차량을 보고 차량을 고의로 급정거시켜 추돌사고를 유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오류IC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전달을 받고 추격에 나서 오후 9시42분께 고대구로병원 후문 앞 도로에서 최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고 후 김씨가 추격해 오자 순간 격분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했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불구속기소 송치할 예정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난폭 운전에 보복 운전으로 응수…운전자 모두 입건 [뉴스브리핑] "왜 빵빵대?"…버스에 7㎞ '보복운전' "왜 늦게 가"…난폭운전에 보복 운전으로 응수, 운전자 2명 '입건' 택시-승용차 서로 '보복 운전'…두 운전자 모두 입건
광고

JTBC 핫클릭